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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확장팩 군단 스토리의 메인에 자리잡은 <제라>가 어쩌면 불타는 군단이나 고대신, 혹은 공허군주의 배후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정도까진 아니겠지 생각했지만


제라가 일리단이 다른 나이트엘프를 희생시키며 불타는 군단과 싸운 것까지 정당화 하는 것을 보며 의심이 들긴 했어요.


일단 제라 흑막설을 뒷받침하는 의견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일기노스가 말하는 환한 빛이 그림자를 가리고 있다 라는 언급


즉 그중에서도 제라가 그림자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 플레이어가 제라와 의식을 접촉할때마다 고통스러워 한다는 점


빛의 존재와 의식을 접촉하는데 왜 고통을 느껴야 하느냐? 라는 것







- 빛의 심장 옆에서 악마가 말하는 제라의 존재감







- 일리단의 행동에 대한 억지 정당성을 부여


 왜 동족을 희생시켰는가? 라는 것




저도 흑막설이 맞아서 최고의 스토리가 만들어지길 원하지만


악마의 변호인 역할을 해보자면





- 일기노스가 말하는 환한 빛이 그림자를 가리고 있다 라는 언급


므우루처럼 그저 나루가 죽으면 공허의 존재가 된다는 것을 표현한 것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그렇기 때문에 너희의 나루를 죽여야 할 것 같다고 하는 것

혹시 일기노스의 말이 유언은 아니었을지...

(그런데 공허는 살게라스의 적인데...)





- 플레이어가 제라와 의식을 접촉할때마다 고통스러워 한다는 점


너무나 절대적인 존재이기에 한낱 필멸자가 당연히 그렇게 느낄수 있지 않을까.
혹은 다른 나루와는 뭔가 특별한, 그런 이미지를 만들려는 게 아닐까 라는 것



- 빛의 심장 옆에서 악마가 말하는 제라의 존재감


악마니까 빛의 존재가 무섭게 느껴질수밖에 없지 않나요?







- 일리단의 행동에 대한 억지 정당성을 부여


불타는 군단이 우주를 잠식하는 것에 더이상 보편적 정의를 적용할 수 없으니 

누군가를 희생해서라도 절대악을 제거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필요악><이독제독>

소위 말하는 정치적 올바름보다는 급진적 실용주의를 택한 것?

모든 나루가 동일한 의견을 가졌을거란 생각이 들지는 않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역흑막 스토리는 어떨가 싶습니다.


제라가 흑막으로 밝혀짐 -> 결국 제라를 버림 -> 제라를 버리자 위기가 찾아옴 -> 사실 불타는 군단의 이간질이었던 것



이러면 더 갓스토리 아닙니까?? 아, 아닌가.







대체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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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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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이 있는 분들이 조금 있는거 같아서 미리 써봅니다.




 



 






군단에서는 "전역퀘"라는 것이 있습니다. 부서진섬 전역에 퀘가 깔리는 것인데요.




 




수라마르 - 나이트폴론 약간 우호

아즈스나 - 파론디스의 궁정 약간 우호

높은산 - 높은산부족 약간 우호

스톰하임 - 발라리아르 약간 우호





그걸 하려면 우호 또는 약 우호등을 찍어야 합니다


근데 왜 몇군데는 우호나 약우호가 안되었나 어리둥절 하실 경우가 있는데요


혹시, 글라이더나 활공, 혹은 다른 지역으로 뛰어가서 퀘를 하신 경우는 아닌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약우호를 찍으려면 꼭! 이걸로 시작하셔야 합니다.







 




각 직업 전당의 정찰지도(추종자들에게 임무를 주는 곳)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라고 강제로 블리자드가 시키는 거니까 순순히 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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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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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덤불 골짜기 퀘때도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날지도 못하는 군단에서 그 복잡하고 짜증나는 지형을 뚫고 이런 퀘스트를 해야했다니...


이 퀘는 4개의 가세 제단을 찾는 것인데요. 일단 위치부터 얘기하고 소감을 풀도록 하죠 (빠드득)





톨그롤 위치입니다.


저곳에서 생명샘 동굴 찾아서 들어가면 됩니다.


몹 다 무시하고 들어가는건 힘드니 끝자락에서 몹 몇마리 잡고 퀘 진행하세요









로팔 위치입니다.

로팔은 처음에 엄청 길이 헷갈려서 완전 다른 길로 가기도 했습니다.

그냥 천둥토템에서 나와서 지도를 보고 길을 따라가는 것이 나을 겁니다.

근데 지도도 더럽게 헷갈리게 만들어놓음.





가루 위치입니다.

저 시작지점은 참고하시라고 표시해놨습니다.

쉽게 갈 수 있는데 여러곳을 헤매는 바람에 한이 맺혀서 표시한겁니다.




할레와 위치입니다.

저긴 제 기억으론 그나마 쉬웠던 것 같습니다.






이제 소감을 말하자면


블리자드 지형 기획자는 유저들 빡쳐서 죽게 만드는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군단 지형지물들은 여기저기 잘 걸리게 만들어놨는데(고립도 몇번 되어봤어요....)


어디를 통해서 가는지 단서 하나 없이 그냥 뛰어가라고 하니 답답합니다.



아, 그리고 저 퀘의 목표지점이 고지대인지 동굴인지도 명확하지 않았었습니다.


(저 퀘중에는 동굴 들어가니까 동굴 내부에 목표지점이 노란색으로 표시되더군요. 

근데 가보니까 목표지점이 아니었음)





저 이 퀘 하는데 엄청 오래걸렸어요...


설마 이걸 검색해서 들어오실 분이 있을것같진 않지만


혹시라도 헷갈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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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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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침공. 지역 위에 군단의 비행 전함이 떠있습니다





아래에서 본 모습





뒤에서 본 모습




가까이 가면 반죽음을 당할 정도의 피해를 입고 튕겨져 나갑니다.






아제로스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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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