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서리불꽃마루의 북쪽을 돌아다니다보면 어느 야영지가 있고

그곳에는 앉은 상태로 얼어죽은 여자 오크가 있습니다.




이 여성 오크는 연애편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바라보던 방향으로 쭉 몇 km 날아가보니

한 오크 남자가 죽어있습니다.




부치지 못한 연애편지인 모양입니다.








두 사람이 쓰러진 방향을 보니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는 그녀를 향해 눈발을 헤치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두 오크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은 부적 목걸이가 되어 유저의 손에 들어가네요.


와우에는 이런 가슴아픈 연출이 참 많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맹금
반응형





죽은 드레나이의 옆에 위치한 보물. 주둔지 자원입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맹금
반응형




고르그론드의 저 방향에 있는 보물입니다.



이렇게 큰 암석 탑 아래에 해골무더기



보물은 여기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맹금
반응형


와우 스토리를 접해보시지 않은 분들께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워크래프트2에서부터 출연했던 오크 전쟁영웅 그롬 헬스크림은 

굴단이 선사한 악마의 피를 마시고 타락하며 강력한 힘을 얻습니다.

원래 갈색 피부였던 오크는 악마의 피로 인해 피부가 녹색으로 변합니다.


많은 드레노어의 오크들에게 악마의 피를 권하여 그들을 난폭한 존재로 바꿔버린 굴단입니다.



포악해진 그롬 헬스크림은 스랄과 제이나에 의해 악마의 속박에서 벗어나지만 만노로스와의 마지막 결투에서 사망하죠.

이것이 그롬의 오리지널 스토리지만...






그롬의 아들 가로쉬 헬스크림이 과거로 도망가 아버지에게 악마의 피를 마시지 말 것을 권합니다.

시네마틱 영상에서 보면 아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아닌데, 그렇다면 가로쉬는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굴단은 그롬 이외의 다른 오크들에게도 악마의 피를 마시게 했을까요?


가장 궁금한 것은

가로쉬가 어떻게 탈출했을까요?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호드-얼라이언스 연합에 의해 체포된 가로쉬가 자신의 힘으로 탈옥한 것일까요? 아니면 조력자가 있었던 것일까요?

일부 유저들은 이것이 설정을 리셋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합니다.

이래저래 궁금증이 쌓여가는 가운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다음 확장팩이 기대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