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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앤 큐리텔(PANTECH & CURITEL)은 팬택의 휴대폰 제조 회사였다.
1993년 현대전자의 통신 부문으로 출발하였다. 2001년 5월 1일 '현대큐리텔'로 분리되었으며, 그 해 말에 KTB네트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팬택에게 인수되었다. 이듬해 3월에 '큐리텔'로 사명을 바꿨으며, 다시 8월에는 '팬택앤큐리텔'로 변경했다. ‘큐리텔’은 퀴리 부인과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의 합성어로 지어진 것이다.
2002년 11월 세계 최초로 33만 화소급 카메라폰을 출시하여, 듀얼 컬러폰 중심의 휴대폰 시장을 카메라폰 중심으로 바꾸어 휴대폰 업계의 리더로 자리잡았다.
큐리텔은 'T슬라이드폰(PT-S110)', 동그란 모양의 '게임폰(PH-S3500)', 캠코더 기능이 강화된 '캠코더폰(PH-L4000V)' 등 다른 경쟁사들과 다른 색다른 디자인과 기능으로 주목을 모았다.
팬택계열은 2007년 이후로 부터는 더 이상 큐리텔 브랜드의 신제품을 내놓지 않고 스카이 제품에만 주력하겠다는 발표 이후로 큐리텔 브랜드가 없는 OEM 단말 몇 종 생산 그리고 일본수출향 A1405PT 등을 생산하다가, 팬택과 합병 전에는 캔유 제품만을 생산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2009년 12월 31일자로 팬택과 팬택 앤 큐리텔이 합병하여, 팬택계열 제조사는 팬택(단일 사명)으로 운영된다. 국내용은 스카이, 해외용 팬택 브랜드로 운영된다. 그에 따라 현대전자 독립 이후로 쓰이던 큐리텔의 사명사용은 완전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