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리뷰2018. 12. 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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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성인향 애니메이션을 다루고 있으므로

미성년자일 경우 이 애니메이션에 접근하지 말것을 권합니다.




넷플릭스를 이용한지도 반년쯤 된 것 같네요.

처음 소개하는 미애니 패러다이스의 경찰들은...막장애니입니다.


배경은 패러다이스 시티의 마찬가지로 막장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성인향이라 그런지 성인유머와 온갖 잔인한, 더러운 장면이 서슴없이 나오며 엽기라고 말하기도 부족한

엄청난 더티함을 자랑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 랜달 크로포드


파라다이스 시경의 경찰서장입니다.

성격이 매우 급하며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는 타입, 일련의 사고로 인해 남성호르몬 패치를 

사용하는 비운의 남성입니다. 

파라다이스 시의 치안을 위해 노력하지만 진짜 중요한게 뭔지 모르는 전형적인 관료주의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역삼각형의 근육질 체형에 머리숱도 많은 상남자였으며 정의감도 투철한 열혈 경찰이었지만

현재는 그런 열정이 많이 식어보입니다.





● 케빈 크로포드


랜달 크로포드의 아들이자 패러다이스 시의 경찰입니다.

이 캐릭터 역시 막장애니속에서 제정신은 아니지만 경찰들 중에서는 그나마(정말 그나마) 정상적인

인물입니다. 다른 경찰들과는 다르게 사건의 해결을 위해 잠입, 추적, 조사를 철저히 합니다.

패러다이스에 만연한 마약인 알가일 메스를 유포하는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유일하게 노력하는 경찰이죠.



하지만 소심하고 찌질한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자기 아버지에게 어릴적 못된 짓을 하는 바람에 관계가 소원한 상태입니다.




● 제럴드 피츠제럴드


패러다이스 시경의 유일한 흑인 경찰이며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기를 사용하는 것에 심각한 공포를 느낍니다.

PTSD를 제외하면 사실 이 캐릭터도 나름 정상적인 범주에 속합니다.

사실 이 캐릭터의 진실은... 스포일러이니 시즌1의 10화까지 쭉 보시기 바랍니다.




● 지나 자보우스키


패러다이스 시경의 섹시하고 강인한 여경입니다.

취향이 꼬여서 그런지 고도비만에 4차원 경찰인 더스티에게 성희롱을 자주 합니다.


성우는 릭앤모티의 베스 스미스 역할을 맡은 그분입니다.



분노조절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범죄자뿐만 아니라 경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도 가차없이 폭력을 씁니다.

그 폭력의 강도가 얼마나 심한지, 그녀에게 폭행당하는 사람은 대부분 심각한 중상을 입습니다.

그래도 그녀의 폭력성 덕분에(!) 패러다이스 시의 범죄자들은 그녀가 뜨는 순간 쫄아서 도망가거나 범행을 포기합니다.

(패러다이스 시에서 유일하게 제 역할을 가장 잘하는 경찰;;)


가족관계마저 막장인데, 그게 지나의 박살난 인격의 원인입니다.





● 불릿


패러다이스 시의 경찰견으로, 마약에 쩔어있습니다.

사람처럼 말을 할 줄 알며 마약 문제만큼이나 성적으로 문란합니다.




그냥 중독성 물질은 뭐든지 탐닉합니다. 노답...





● 케런 크로포드


경찰서장 랜달의 전처이자 케빈의 어머니이며 동시에 패러다이스 시의 시장입니다.

권력욕이 강하며 남편이 너무 마초스럽다는 이유로 이혼했습니다.




● 더스티 말로우


패러다이스 시경의 초고도비만 경찰입니다.

호머 심슨도 이 양반 옆에 있으면 날씬해보일 정도...

경찰이라고 하기엔 심성이 여리고 어린아이마냥 순수한 영혼을 소유했습니다.

지나에게 자주 성희롱을 당하고 유혹도 받지만 거부하는 편입니다. (심지어 접근금지 명령서까지 받아내는...) 





● 스탠리 홉슨


패러다이스 시경의 최연장자 경찰입니다.

노망이 들어서 그런지 정말 쓸모없는 인력이지만 패러다이스 시경에선 인원이 하나라도 더 필요한지라

그냥 두는듯 합니다.



배경 상황


마약때문에 몸을 팔고, 그 돈으로 마약을 사고 중독으로 죽은 매춘부들 시체


고담시티 수준으로 마약과 범죄가 끊이지 않는 막장 도시입니다.

필로폰을 만들어 어린아이들에게 팔기도 하고 투견장을 버젓이 운영하고...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도시의 지하에는 돌연변이가 사는 등 이런 곳에서 정상적인 인성을 지닐 수 있을까 의심스러울 수준입니다.






한국 관련



제대로 작동 안하고 폭발해버린 기기가 하필이면 삼성 (;;;)

아마도 제작진이 삼성을 중국 기업으로 착각했거나

혹은 갤럭시 노트7의 패러디인 것일까요?




심하게 자극적이어서 보다가 중간에 포기하기도 한 패러다이스의 경찰들 소개글이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정도의 더티함을 자랑하지만 그럼에도 시즌2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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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맹금
미드리뷰2017. 10. 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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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가입한지 두달째일때 만난 신작 애니메이션 빅마우스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애니는 릭앤모티나 보잭홀스맨인데, 블랙코메디인 두 애니들과는 다르게

이 빅마우스라는 애니는 10대들의 성 생활, 성적 호기심등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섹시 코메디입니다.

물론 뒤로 갈 수록 잔인한 장면때문에 블랙코메디가 아니라고 단정 짓기도 힘들지만요


가장 좋은건 정치적인 이야기도 별로 없고요. (아직 시즌1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빅마우스라는 제목 답게 캐릭터들은 모두 입이 엄청 큰데, 주인공 남성 두명중 한명은

완전 메기 입 입니다 ㅋ


그림체가 약간...호불호 갈리기는 하네요.




주연







메기입에 작은 키의 이 친구는 시작부터 자기 절친보다 먼저 여자와 키스를 합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여자에게 다가가는게 아주 익숙한듯 하네요.

성격도 과감하고 자신의 외모적 단점들을 자신감으로 대체합니다.

덕후스러운 절친 앤드류와는 다르게 외향적이고 지극히 일반적입니다. 

물론 온갖 섹드립이 난무하는 이 애니에선 닉 정도가 정상입니다. ㅋㅋ





앤드류


안경 찐따같은 인상의 이 친구는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취향도 좀 덕후스러워요.

하지만 절친보다 먼저 2차성징이 왔습니다. 

듬성듬성 난 콧수염, 그리고 다른...체모도 있습니다.(그걸 절친이 보고 열폭하기도 하죠)

이 친구에게 가장 특이한 점은 따라다니는 존재가 있는데 바로 '호르몬 괴물'입니다. 

2차성징과 성적 욕구를 관장하는 상상속의 요정이죠. 그리고 성욕이 자극될때마다 난데없이 튀어나옵니다.

참고로 이 캐릭터는 엄청 조루입니다. 자위 5초 컷 ㅋㅋ





제이


항상 친구들에게 마술을 보여주며 호응을 얻고 싶어합니다. 여자를 꼬실때조차도.

쉽게 흥분해서 조증 의심이 되는 그런 캐릭터죠;;

그리고 자위법이 베게에 구멍을 뚫고 취식물을 넣은다음 그 구멍에 하는 방식입니다ㅋ;ㅋ

형제들과 가족들이 잔혹한 면이 좀 있습니다. 체액을 동생과 친구들에게 던지거나 먹이려 하는등 막장가족입니다.

마술에 대한 집착때문에 자기가 마술사라고 자주 소개를 합니다.





제시


이 소녀 역시 호르몬 괴물이 있습니다. 앤드류와 마찬가지로 2차성징이 오자마자 나타난 상상속의 요정이죠.

성격이 매우 강인하고 힘도 세서 남자애들도 압도합니다.

과감한 면이 있어 비슷한 캐릭터인 닉과 키스를 하고 사귀기도 합니다.




미시


영국식 억양을 쓰는 이 아이는 다른 여자애들에 비해 덕후같은 성격입니다. 

그런 면때문에 앤드류와 엮이곤 합니다. 게다가 앤드류가 처음으로 여자와 성적 접촉을 한 것도 미시입니다.

치아 교정기를 끼고 있으며 판타지물이나 SF물에 탐닉하기도 하고 연애보다는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쾌활한 편이지만 덕후같은 면 때문에 다른 여자애들과는 친하게 지내지 못합니다. 






호르몬 괴물


이녀석들은 제시와 앤드류가 2차성징이 오면서 생겨난 상상속의 존재들입니다.

남자 괴물은 주로 성적인 상황에서 갑툭튀 하며, 여자 괴물은 그보다 더 광범위한 상황에서 소환됩니다.

거친 성격의 이 두 괴물은 두 사람에게 조언 (이라 부르고 강요라고 읽는다) 을 하며 상황을 이끌어나갑니다.


처음에는 제시와 앤드류에게만 이 괴물들이 나타나지만 뒤로 갈 수록 다른 등장인물들에게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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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맹금